A BiteMark Field Book
Interlude 2 — Part II 경쟁 제거 3변환 통합
시장 모델링과 포지셔닝 시스템 v1.0.0
Part II 통합 인터루드. 3변환 중 1경로 선택.
Status: Draft v1 (2026-04-27, essay-style).
Observation
Part II 세 거장이 같은 문제를 다르게 풀었다. 문제는 하나다 — 어떻게 경쟁자가 없는 위치에 도달할 것인가.
포터는 1980년에 "어디서 안 싸울지"를 결정하는 frame을 정리했다. 5-forces 매핑 → 회피 결정 → activity system → 포기 목록. 정적 결정의 frame이다. 자기 시장의 좌표 위에서 어디에 자리 잡을지 정한다.
틸은 2014년에 "회피의 종착점"을 단정했다. 회피가 도착해야 할 자리는 독점이다. 4조건 매핑 → Last Mover 위치 → secret. 정적 목표의 frame이다.
김위찬은 2005년에 "도달 도구"를 줬다. ERRC 4변수 조작으로 새 시장이 만들어진다. 동적 설계의 frame이다.
세 frame은 다른 layer에 있다. 포터가 결정 layer, 틸이 목표 layer, 김위찬이 실행 layer다. 셋 다 통과한 사업이 진짜 경쟁 제거 위치에 도달한다.
근데 자기 사업이 셋 다 통과할 필요는 없다. 셋 중 1경로를 선택하는 결정이 Part II의 출력이다.
3변환의 차이
[포터 — 활동 시스템 차별화 경로]
입력: 기존 시장 좌표
방법: 5-forces 회피 + activity system 설계 + 포기 목록
출력: 같은 시장 안 다른 자리
적합: 시장은 정해져 있고, 자기 위치만 정하면 되는 사업
[틸 — 새 수직 시장 독점 경로]
입력: 경쟁 시장의 외부
방법: 독점 4조건 + Last Mover + secret
출력: 새 수직 시장의 종착역 위치
적합: 기존 시장과 다른 시장을 만드는 사업
[김위찬 — ERRC 재설계 경로]
입력: 레드오션 (경쟁 치열한 기존 시장)
방법: ERRC 4변수 동시 조작
출력: 같은 시장 안에서 새 좌표 (블루오션)
적합: 기존 시장에서 시장 자체를 재설계하는 사업
세 경로의 본질적 차이는 시장 자체를 어떻게 다루는가다. 포터는 시장을 그대로 두고 자기 위치를 옮긴다. 틸은 시장 자체를 새로 만든다. 김위찬은 기존 시장을 재설계한다.
자기 사업이 어느 경로인지는 두 질문으로 결정된다.
질문 1 — 시장이 정해져 있는가, 아닌가?
- 정해짐 → 포터 또는 김위찬
- 안 정해짐 → 틸
질문 2 — 시장 안 변수를 재설계할 자원이 있는가?
- 있음 → 김위찬
- 없음 → 포터
토스가 등장 시점에 한 경로는 김위찬이었다. 송금 시장은 정해져 있었다. 토스는 ERRC 변환을 했다. Eliminate (인증서·OTP), Reduce (단계), Raise (UX), Create (친구 송금 메시지). 같은 시장 안에서 새 좌표를 만들었다.
스타벅스가 한국 진입 시점에 한 경로는 포터였다. 카페 시장은 정해져 있었다. 시장 자체를 재설계할 의도가 없었다. 시장 안 다른 자리를 잡았다 — 직영점 + 대형 매장 + 시간 제한 없음 + 도심 입지 (가맹점·빠른 픽업·가성비·주거지역 포기).
페이팔이 1990년대 말 한 경로는 틸이었다. 송금 시장 자체가 인터넷 시대에 새로 정의됐다. 페이팔은 그 새 시장의 Last Mover 위치를 점유했다. 네트워크 효과로 진입 장벽을 만들었다.
1경로 선택 워크시트
자기 사업의 경로를 1개 선택하십시오.
질문 1: 자기 사업의 시장은 정해져 있습니까?
- 예 → 질문 2로
- 아니요 → 틸 경로 (새 수직 시장 독점)
질문 2: 시장 안 변수를 재설계할 자원이 있습니까? (인력·자본·기술 1년치)
- 예 → 김위찬 경로 (ERRC 재설계)
- 아니요 → 포터 경로 (활동 시스템 차별화)
선택한 경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 분기 1순위 작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순위 작업 측정 지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워크시트가 Part II의 출력이다. 1경로를 선택하지 않으면 자원이 3경로로 분산된다. 결과는 어느 경로에서도 결과 0.
3변환 공통 — 명시적 포기 요구
세 경로는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셋 다 명시적 포기를 요구한다.
포터 경로에서 포기는 "안 하는 활동" 리스트. 틸 경로에서 포기는 "안 들어가는 시장" 리스트. 김위찬 경로에서 포기는 ERRC의 Eliminate·Reduce 두 변수가 명시한 요소들.
포기 없이 모든 방향으로 확장하는 사업은 어느 경로도 통과하지 못한다. 자원이 모든 방향으로 흐르고, 어느 좌표에서도 1등이 못 된다. 출력은 카테고리 평균에 수렴한다.
A 카페 (Ch1)가 그 사례. 포기 0이라 포터도, 틸도, 김위찬도 진입하지 못했다. 1년 후 폐업.
Pro Report 전환 지점
여기까지가 Part II의 좌표계다.
세 경로 중 자기 사업의 현재 파라미터와 맞는 1경로 진단 — 매출 구간·업종·자원 현황을 입력으로 어느 경로가 가장 출력 효과가 클지 — 은 진단 도구의 영역이다.
본 인터루드는 frame 수준에서 종결한다. 실제 fitting은 → bitemark.one/pro-report
Part III 도입 훅
싸움은 지워졌다. Part II 1경로를 선택하면 자기 사업이 갈 자리가 정해진다.
근데 자리만 정해서는 매출이 자동 발생하지 않는다. 그 자리를 고객이 인지해야 한다. 고객 머릿속에 있는 한정된 슬롯 안에 자기 사업이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Part III는 그 슬롯 점유 문제를 다룬다. 트라우트이 슬롯을 유한 자원으로 정식화한다. 던포드가 슬롯 점유를 5요소 조립식으로 분해한다. 시몬이 그 슬롯에 책정될 가격의 탄력성을 정량화한다.
좌표를 잡았고(Part I), 좌표 위 경쟁자를 뺐고(Part II), 이제 그 좌표를 고객 머릿속에 박는다(Part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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