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시장은 아직 WTF 상태다
1장. WTF부터 시작하라
AI 검색에 보이는 사업 v0.1.0
영미권에서 AEO/GEO를 검색하면 첫 신호는 명확하다.
시장은 아직 "이게 뭔데?" 단계에 있다.
Digiday의 WTF are GEO and AEO?가 상위권에 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이미 모두가 구매할 준비를 마친 카테고리라면 상위 결과는 도구 비교, 가격표, 구매 가이드, 벤더 랭킹으로 채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상위 기사형 결과는 WTF 시리즈다. 즉 사람들은 아직 용어 자체를 이해하려고 검색한다.
이 신호를 무시하고 곧장 "AEO/GEO 컨설팅 팝니다"라고 말하면 너무 빠르다.
고객은 이렇게 생각한다.
"SEO도 아직 어렵다. 그런데 AEO, GEO, GSO는 또 뭔가. 이게 실제 문제인가, 새로 나온 마케팅 장사인가."
이 의심은 정상이다.
좋은 랜딩은 이 의심을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먼저 인정한다.
"AEO/GEO가 뭔지 모르겠다면 정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용어가 아니라, 고객이 AI에게 물었을 때 우리 서비스가 답변에 나오느냐입니다."
이 문장이 출발점이다.
용어를 앞세우면 고객은 방어한다. 자기 예산을 또 다른 유행어에 뺏길까 봐 경계한다. 반대로 자기 사업의 가시성 문제로 바꾸면 대화가 열린다.
좋은 질문은 "GEO를 해야 하나요?"가 아니다.
좋은 질문은 이것이다.
- 고객이 AI에게 우리 카테고리를 물으면 누가 나온가
- 우리 서비스는 어느 질문에서 빠지는가
- 경쟁사는 어떤 출처로 답변에 끼어드는가
- AI가 우리를 인용하려고 해도 집어 올릴 근거가 있는가
- 검색 순위는 있는데 AI 답변에서는 사라지는 지점이 있는가
이 질문들은 용어 설명보다 강하다. 고객이 자기 사업을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장의 첫 상품은 교육이 아니라 스냅샷이어야 한다.
고객은 아직 용어를 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내 서비스가 AI 답변에 보이는지 확인해준다"는 말은 이해한다. "48시간 안에 어떤 질문에서 안 보이는지 보여준다"는 말은 더 쉽다. "바로 만들 웹 자산 3개를 준다"는 말은 결제 가능한 산출물이다.
WTF 단계에서는 깊은 이론보다 선명한 첫 진단이 이긴다.
출처 메모 (1)
- Digiday, "WTF are GEO and AEO? (and how they differ from SEO)", 2025-10-27. 이 글은 AEO/GEO/GSO의 용어 혼란과 AI answer engine 안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표면화되는지를 설명한다. https://digiday.com/media/wtf-are-geo-and-aeo-and-how-they-differ-from-seo/
Early Reader Feedback
원고 피드백 남기기
읽다가 헷갈린 곳, 더 듣고 싶은 사례, 동의하기 어려운 문장을 알려주세요. 공개 댓글이 아니라 저자에게만 전달되는 피드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