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teMark Field Book

1장. 고객은 빈 공간이 아니다

마케팅 물리학 v0.1.0

고객의 시간은 이미 찼다. 고객의 예산도 이미 쓰이고 있다. 고객의 기억 속에는 이미 다른 이름들이 들어 있다.

새 브랜드가 가장 먼저 착각하는 것은 빈칸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모를 뿐이고, 알게 되면 좋아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장에서 문제는 무지가 아니다. 이미 다른 대안이 있다는 사실이다.

고객은 당신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당신 없이도 살고 있다.

그래서 마케팅은 "알림"이 아니다. 기존 선택지를 밀어내는 일이다. 고객이 이미 쓰고 있는 도구, 이미 믿고 있는 브랜드, 이미 참고하는 사람, 이미 반복하는 습관을 보지 않으면 당신은 빈 공간을 향해 말하게 된다.

빈 공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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