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 뒤에 숨은 강점의 선택 이유
브랜딩충: 감도는 있는데 그래서 뭘 파는지 없다
모든 마케팅은 야마다 v0.3.0
브랜딩이 자주 공허한 이유는 감도가 없어서가 아니다. 감도만 있고 거래 규칙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색, 좋은 사진, 좋은 공간, 좋은 말투는 필요하다. 그러나 오디언스는 결국 묻는다. 그래서 나는 왜 이걸 사야 하지. 왜 이 가격이어야 하지. 왜 여기서 사야 하지. 왜 다음에도 다시 와야 하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세계관은 장식이다.
여기서 많은 마케팅이 이상한 길로 빠진다. 고객의 문제를 찾아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문제만 파기 시작한다. 불편, 결핍, 불안, 손실, 뒤처짐, 공포. 물론 문제는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에만 집중하면 메시지는 금세 협박이 된다.
문제에 집중하지 마라. 강점에 집중하라.
야마가 그것이다. 야마는 "너는 이게 문제야"라고 찌르는 문장이 아니라, "그래서 이 강점을 선택해야 해"라고 판단을 이동시키는 문장이다. 좋은 야마는 약점을 과장해서 고객을 몰아붙이지 않는다. 강점을 선명하게 세워서 고객이 선택할 이유를 준다.
강점은 그냥 좋은 점이 아니다. 오디언스가 비용을 치르고도 선택할 이유다. 빠르다, 싸다, 예쁘다, 친절하다 같은 말은 아직 강점이 아니다. 그 말이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왜 중요한지 닫혀야 강점이 된다.
브랜드 야마는 고객이 기억할 거래 규칙이다. "여기는 비싸지만 실패하지 않는다." "여기는 느리지만 끝까지 책임진다." "여기는 작지만 내 상황을 제일 잘 안다." 이런 문장이 있어야 한다.
감도는 그 문장을 감각적으로 강화할 때 의미가 있다. 가격 정책, 구매 흐름, 포장, 응대, 콘텐츠, 공간, 제품 구성이 같은 문장을 반복하면 감도는 자산이 된다.
반대로 중심 문장 없이 감도만 쌓으면 브랜드는 자기 기분을 전시한다. 고객은 예쁘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살 이유를 얻지 못한다.
브랜딩의 야마는 "우리는 어떤 무드인가"가 아니다. "고객은 우리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떠올려야 하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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